락스 사용법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유한락스 등 모든 살균소독제는 뿌리지 말고 묻혀야 합니다.

락스 사용법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유한락스 등 모든 살균소독제는 뿌리지 말고 묻혀야 합니다. 살균소독제는 방치하지 말고 닦아내주세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살균 물질. 살균·소독용 소재 중 가성비, 사용 편의성, 범용성, 살균력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면 대체 가능한 물질이 없을 정도로 락스는 그 위상이 높습니다.

 

 

살균, 소독용으로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며, 약국이나 화학약품 전문 판매업체에 가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는 기본 용액으로 프리온을 비롯한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에탄올 소독은 지질막으로 일부 바이러스와 그람음성균만 죽일 수 있는 반면, 락스는 단순히 단백질 구조로 이루어진 결합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파괴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곰팡이 제거 및 살균 소독에 가성비 최고인 락스는 사용 시 주의할 점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고 계시면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락스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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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의 유래

락스라는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크로락스(Clorox)가 긴 화학명을 가진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Clorox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뒤에 두 글자만 따와 락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된 것이 굳어진 것입니다. 대일밴드, 포크레인, 스테이플러처럼 제품명, 즉 고유명사가 일반명사가 된 경우입니다.

 

국내에서는 크로락스와 유한양행의 합작으로 탄생한 유한크로록스의 제품이 유명합니다. 대부분 가정해서 사용하는 제품이 유한락스이죠. 유한락스는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락스의 용도

강한 산화력 때문에 표백제로도 사용됩니다. 보통 더러운 흰색 옷을 표백하거나 욕실을 청소할 때 사용하며,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법만 알면 이보다 더 편리한 것은 없습니다. 찌든 때뿐 아니라 기름이 묻어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물론 기름때가 오래될수록 농도가 가벼울수록 제거 효과는 낮아집니다.

 

사용 시 주의점

1. 반드시 환기

환기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한 가지 방법은 선풍기를 켜는 것입니다. 특유의 냄새가 없어도 가스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락스로 청소할 때 냄새는 도시가스에 섞인 냄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화장실 청소할 때 락스를 사용해본 분들은 두통이나 눈이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을 겪은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락스 성분이 분해되면서 유해성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환기와 개방이 꼭 필요합니다.

 

2. 보호장비 착용

고무장갑,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합니다. 락스는 강염기성 물질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락스가 옷에 튀면 유색 옷은 변색되어 복구가 불가능하니 버려도 괜찮은 좋습니다.

 

3. 물에 희석해서 사용

반드시 정해진 방법에 따라 희석하고, 희석 시에는 찬물을 사용하십시오. 물의 온도가 높으면 한 번에 많은 염소 가스가 나올 수 있어 위험합니다. 찬물로 희석해도 효과는 충분합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락스 성분이 분해되면서 염소 가스가 발생하여 질식 또는 현기증 및 기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분무기로 사용 금지

락스를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면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면 안 됩니다. 락스가 유해한 상황 중 하나는 염소가스가 폐로 들어가는 것인데, 분무기를 사용하면 미세 입자로 공기 중에 분무되기 때문에 분무된 입자가 흡입되어 폐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해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에서 염소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방바닥에 가라앉아 해가 거의 없는 것이다. 유한락스에서도 분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매우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한락스를 미세 입자로 흡입하여 폐가 손상될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기도와 기관지는 완전히 망가져야 합니다. 유한락스를 흡입하신 것만 같아서 불안하시더라도 목구멍에 아무런 통증이 없고 단지 기분이 찜찜하다면 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폐가 실제로 손상되면 호흡 자체가 어렵고 호흡할 때 쉭쉭 거리는 쇳소리가 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살균소독제는 부주의하게 미세입자 분무하시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살균소독제는 미생물과 접촉해야 작용합니다. 미세 입자로 분무하시면 살균소독제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2.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부주의하게 미세 입자로 분무한 살균소독제는 엉뚱한 곳으로 도달하여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3.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하는데 애초에 어디로 갔는지를 알 수 없어서 충분히 닦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5. 유한락스를 전용 용기 외 보관 금지

유한락스를 미리 희석하거나 소량으로 나누어 담아 보관하시면 사용하실 때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시 편리는 안전과 효과가 전제될 경우에만 의미 있는 가치입니다.

 

유한락스는 산화력이 매우 강한 살균소독 물질이기 때문에 원래 용기에만 보관하셔야 합니다.

 

임의의 용기에 나누어 담으시면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 이온이 제공하는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해세균을 사멸시키듯이 강력한 산화력으로 금속, 연질 합성수지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용기 소재와 반응하면 살균소독력이 약해지고 미상의 화합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미상의 화합물이 산화 기체인 경우에는 나누어 담으신 용기가 밀폐 구조라면 용기를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사용방법, 사용 시 지켜야 할 순서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이며 사람도 생물이기 때문에 닦아내서 확실히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셔서 얻을 이득은 전혀 없습니다.

 

세제 등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충분히 헹굽니다. 산화성 소독제 유한락스를 1차 세척 없이 사용하면 각종 산화성 가스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발생하여 세척 과정이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락스를 이용하여 곰팡이등 미생물을 살균합니다. 그리고 꼭! 락스를 씻어냅니다. 락스는 세제가 아니라 세정능력이 없습니다. 단지, 살균소독제이므로 닦아내서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제거해야 합니다.

 

 

1. 닦아내서 마무리하기 위해 매끄럽고 방수성인 비다공성 표면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액체형 살균소독제는 욕실과 같은 습식 공간에만 사용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혹은 완전히 세탁할 수 있는 섬유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심하게 눌어붙은 벽지 곰팡이는 다시 말해, 건식 공간의 곰팡이는 액체형 산화제인 유한락스로 제거하시면 안 됩니다.

 

곰팡이를 죽일 수는 있지만 벽지 깊숙이 스며든 살균소독제와 곰팡이 사체를 닦아내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미생물의 사체도 함께 닦아내셔야 합니다.

살균소독제 잔여물과 미생물 사체를 방치하면 결국 더 비위생적입니다.

 

3.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휘발하여 제거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닦아내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로 살균 소독할 때 환기가 필수인 이유는 살균소독 성분을 휘발시켜서 제거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유한락스가 산화형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미상의 산화 기체가 유발할 수 있는 위해 가능성을 회피하시라는 의미입니다.

 

  1. 먼저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합니다. (창문 열기, 선풍기 등)
  2. 눈에 보이는 오염을 세제로 최대한 닦아냅니다.
  3. 세제를 잘 헹궈냅니다.
  4.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적절히 제거하기 위해 웬만하면 원액을 200~300배 희석하고 깨끗한 걸레에 적셔서 묻힌 후 웬만하면 20분 이내로 방치합니다.
  5. 살균소독제와 사멸된 감염성 물질의 잔여물을 깨끗이 닦아냅니다.
  6. 냄새가 사라지면 창문을 닫고 대부분의 감염은 손을 통해 발생하므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희석 시 주의 점

희석 시 물 이외의 물질, 특히 액체 산소계 표백제 및 산성물질과 혼합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염산과 혼합하면

  • 2HCl + NaOCl → NaCl + H2O + Cl2↑
  • NaClO + HCl → NaOH + Cl2

위의 화학반응이 일어나 소금물이나 수산화나트륨이 되지만 오히려 세정력을 잃고 매우 유독한 황록색 염소가스가 발생합니다.

 

염소 가스를 흡입하면 호흡기관의 수분이 염소와 반응하여 염산을 생성하여 폐와 기관지를 포함한 호흡기 전체에 큰 손상을 줍니다. 즉, 염산은 폐포, 기관지, 인후두 등을 녹입니다. 또한 눈의 망막을 손상시킵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화장실)에서 염산과 락스를 함께 사용하여 청소를 하던 주부가 실신하다가 결국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고 방지 및 대처

 

1. 피부나 신체에 락스가 튀면

피부나 신체에 접촉한 경우에는 미끌미끌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즉시 다량의 물로 씻어내십시오.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문지르지 말고 흐르는 물에 즉시 씻어내십시오. 이상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2. 락스를 마셨을 경우

락스를 마셨을 경우에는 토하려 하면 안 됩니다. 이는 위에 있던 락스가 식도로 올라가 식도와 기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처치로 물이나 우유를 많이 마셔 위의 락스를 희석시킨 후 의사와 상담하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정말로 유한락스 원액을 과량을 섭취했다면 입과 식도 점막의 자극, 심한 구토, 복통 및 복부 경련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응급 상황에서는 다량의 맑은 물을 마셔서 체내의 유한락스 농도를 빠르게 낮춰야 합니다. 응급조치 후 전문의의 지시를 받으세요.

 

락스는 위액의 염산과 반응하여 유독 가스를 생성하므로 차가운 액체로 위산의 분비를 늦추고 락스를 희석하여 흡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합니다(대표적으로 우유). 그리고 오렌지 주스와 같은 신 음료는 절대 마시지 마십시오.

 

이미지 출처. 유한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