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청소하다 보면 주로 아이들 방안 바닥에 거뭇거뭇 눌어붙은 검은 때가 있는 거 보셨죠? 청소기를 돌려도 떨어지지 않고 물티슈를 이용해서 손톱으로 긁어줘야 떼어집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습하면 더욱 심하게 눌어붙어 있기도 하죠. 주로 컴퓨터가 있는 방이나 아이들 책상 밑에 많이 생겨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바닥에 눌어붙은 검은 때?
검은 때의 정체는 바로 바퀴에 붙은 먼지가 바퀴가 구르면서 바닥에 눌어붙게 되면서 생깁니다. 일명 바퀴 똥이라 불려요.
오래된 의자일수록 바퀴가 온도 변화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바퀴 소재가 완전히 굳어지는 경우에는 바퀴만 교체하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집안 청소를 자주해도 의자 바퀴에 붙는 먼지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의자 바퀴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방법밖에 없어요.
보통 사용하는 의자는 오발다리 의자라 바퀴가 5개나 있어서 바퀴 청소해보신 분은 공감하시겠지만, 손가락도 아프고 손톱도 빠질 거 같고 시간도 많이 걸릴 거예요.
의자 바퀴 먼지, 때 간단하기 청소하는 방법
그럼 의자 바퀴에 붙은 먼지나 검은 때를 쉽게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먼저 바닥에 박스 테이프를 잘라서 접착면이 위로 오게 뒤집어 놔 주세요. 테이프를 겹겹이 붙여서 넓게 만들어 주세요.
넓게 만든 테이프 양쪽에는 테이프로 바닥에 단단히 붙여서 고정합니다.
이제 준비는 다 끝났어요. 의자 바퀴를 접착면 위로 굴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테이프 접착면 위로 바퀴를 몇 번씩 왔다 갔다 해주시면 바퀴에 붙은 먼지가 테이프에 달라붙어요.
테이프 길이는 바퀴가 한 바퀴 다 돌아갈 정도의 길이로 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렇게 먼지가 붙은 바퀴를 테이프 위로 몇 번 왔다 갔다 해주면..
먼지가 깨끗하게 제거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