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세탁한 운동화에서 케케한 냄새가 날때, 꼬랑내 없애는 방법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아무리 우산을 쓰고 있어도 신발이 젖는 걸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비에 젖은 운동화에는 심한 냄새가 올라오는데요, 때문에 운동화를 잘 세탁하고 바람 잘부는 햇빛에 말려보지만, 오히려 더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이런 운동화 꼬랑내 때문에 다시 세탁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럴 때는 다시 세탁하지 말고 운동화 꼬랑내를 제거하는 방법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세탁 후 케케한 운동화 꼬랑내 제거 방법은?

 

운동화를 세탁한 후 잘 건조해서 말렸는데도 운동화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화에서 꼬랑내 같은 심한 악취를 만드는 원인은 염기성의 세균 때문입니다. 이럴 때 산성인 구연산을 넣으면 염기성 세균과 만나 중화되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구연산은 레몬이나 밀감 따위의 과실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기산입니다. 그래서 신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 레몬을 잘라 신발 속에 넣거나 레몬 껍질을 넣어두기도 합니다.

 

구연산수 만들기

구연산은 산성이 강해서 살균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청소할 때 많이 사용해서 가정집에 다들 있을 거예요. 분무기에 물 500ml 정도 넣고 구연산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물에 구연산 넣고 잘 흔들어 섞어주면 구연산수 완성이에요. 만들기 참 쉽죠?

 

이렇게 만든 구연산수를 운동화 안쪽에 적당히 뿌려줍니다.

 

신문지는 좋은 습기 제거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문지를 운동화 속에 말아 넣어 두면 제습효과로 신발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탁한 운동화에서 나는 꼬랑내를 간단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빨아서 말린 운동화에서 냄새가 난다면, 다시 세탁하지 말고 이렇게 구연산수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