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체육 훈장 최고 등급 '청룡장' 수상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얼마전 EPL 프리미어리그 득정왕 골든부츠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고 또한번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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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 결정이 났습니다. 통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용장을 대신 수여해왔는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선수에게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직접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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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훈장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상훈법 제17조의4, 상훈법 시행령 제11조, 별표 1).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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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장 수훈자로는 손기정 이봉주, 거스 히딩크, 박세리, 김연아 등이 있습니다. 손흥민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이어 청룡장을 수여받으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손흥민선수에게 첫 축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프리미어리그 2021 - 2022시즌 득정왕을 차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입니다”라고 다시 한번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체육훈장(體育勳章, Order of Sport Merit)
체육훈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5등급으로 나누어진다.
- 1등급 : 청룡장(靑龍章, Cheongnyong Medal)
- 2등급 : 맹호장(猛虎章, Maengho Medal)
- 3등급 : 거상장(巨象章, Geosang Medal)
- 4등급 : 백마장(白馬章, Baengma Medal)
- 5등급 : 기린장(麒麟章, Girin Medal)
